여름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무더운 더위, 매미소리, 선크림, 얼음, 시원한 에어컨, 너무나 많은 단어들이 생각나지만 우리의 입안을 너무나 달콤하게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셨듯이 바로 수박입니다. 당도 높은 수박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수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수박의 영양소, 수박이 특산품인 지역은 어디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박으로 다양하게 즐기세요
사실 수박은 과일이 아니고 채소입니다. 당도를 가득 담고 있어서 과일로 혼동할수 있지만 오이혈통을 가진 채소 라고 합니다. 단맛 가득한 채소인 수박으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박 샐러드. 수박 네모 덩어리로 썰은 다음 페타 치즈, 민트 잎, 발사믹소스나 라임 드레싱을 넣어서 상쾌한 맛을 내는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수박살사. 네모로 자른 수박으로 적양파, 고수, 라임, 소금을 넣어서 살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살사는 불고기, 생선, 타코와 잘 어울립니다. 3. 수박 스무디. 수박을 썰어서 요구르트, 라임 주스, 꿀을 섞어 영양가 높은 스무디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수박 가스파초(Gazpacho). 가스파초는 수박이나 채소로 만드는 시원한 수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높은 음식입니다. 수박 오이 토마토 피망 양파 마늘 올리브 오일 식초를 섞어 식히면 채소수프가 완성됩니다. 5. 수박 셔벗(Sorbet). 퓌레(Puree)로 만든 수박을 설탕과 레몬즙을 조금 넣고 얼려 가볍고 깔끔한 셔벗(Sorbet)을 만듭니다. 퓌레는 채소나 고기를 갈아서 체로 거른 후 농축시키는 음식입니다. 6. 수박 꼬치. 수박을 꼬치에 꽂아서 포도, 파인애플 등의 과일과 함께 알록달록하고 건강한 디저트로 만들 수 있습니다. 7. 수박피자. 수박을 피자 껍질처럼 둥글고 얇게 자르고 그리스 요구르트, 딸기, 코코넛, 꿀을 넣어주면 건강한 디저트가 완성됩니다. 8. 수박 스무디. 얼린 수박을 코코넛 밀크나 요구르트와 섞고 그래놀라, 다른 열대과일, 코코넛을 넣어 얼려주면 영양 가득한 수박스무디가 완성됩니다. 수박은 당도가 높기 때문에 디저트로 정말 많은 디저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로 수박을 맛있게 즐겨보세요.
풍부한 영양소
뜨거운 여름 햇빛에 지쳐서 실내의 에어컨 바람을 맞을때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라고 말이지요. 지상낙원도 식후경일까요? 입안 가득 수박을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수박이 가진 영양소도 훌륭합니다. 수박은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 있습니다. 1. 수분. 수박은 약 92%의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 보충 효과가 뛰어납니다. 수분 보충은 체온 조절, 소화 촉진, 건강유지 등 신체 기능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게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2. 비타민. 수박은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6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는 건강한 시력, 면역 기능, 세포 성장에 매우 좋습니다. 비타민 C.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콜라겐 합성을 도와 건강한 피부와 상처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6. 비타민B 6은 뇌의 발달과 기능, 신경전달물질 합성,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3. 미네랄. 수박에는 건강을 위해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전해질 균형, 신경 기능, 근육 수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300개 이상의 생화학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뼈 건강, 에너지 생산, 근육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리코핀. 수박은 리코핀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리코핀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고, 암,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은 우리 건강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영양소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달고 맛있는 수박으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유명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우리나라 여름철은 상당히 덥습니다. 더운것 뿐만아니라 장마가 겹치기 때문에 습하기도 합니다. 여름을 책임지는 맛있는 먹거리인 수박은 여러 지방에서 특산품이기도 합니다. 경상남도 함안, 경상북도 고령, 전라북도 고창 등 많은 지역에서 수박을 재배합니다. 재배뿐만 아니라 수박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함안 수박축제는 이른 4월부터 시작을 합니다. 고창 수박축제는 6월에 시작합니다. 매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축제날짜는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나 여름이 시작될 무렵 어떤 축제가 있는지 확인하여 즐거운 축제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박축제에서 수박만을 생각하고 즐길 수도 있지만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속살이 빨간색을 떠올리지만 씨가 없는 수박, 속살이 노란 수박등 다양한 수박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수박 요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수박 레시피를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가족과 아이들에게도 수박이 어떻게 자라는지, 어떻게 재배를 하는지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교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수박비누 만들기, 수박 떡 만들기, 수박 부채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고창은 수박뿐만 아니라 산딸기인 복분자도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고창 복분자 수박 축제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복분자 역시 여름에 가득 먹을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수박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무대에 공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축제를 즐겨서 행복한 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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